골프 사이트에서
웬 아이폰 얘긴가 하시겠지만,
 
아이폰은 영화 아바타와 더불어
 
2010년부터는 상상하라
 
라는 화두를 던져 주었습니다.
 
그 중에 아이폰이 좀더 구체적으로 상상력을 요구하고 있는 바,
새벽에 잠도 안오고 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우선 이름을 지어봤습니다.
아이폰 - 아이TV - 구글TV - 오픈TV - 스마트TV
itv.com   smarttv.com  googletv.com 모두 팔려 나갔더군요, 이미^^
 
스마트폰에 이은  스마트TV라...
이런 TV를 상상해 봅니다.

TV를 켜면 인터넷에 자동 연결되고,
그날 배달된 인터넷  신문이 펼쳐집니다. 50인치 LED 화면이지만 좀 불편할까요?
물론 TV 뉴스채널로 바로 갈 수도 있겠지요.
 
화면에는 애플사의 맥북에 나타나는 아이콘 같은 것들이 떠 있습니다.
게임, 웹, 화상전화, 메신저, 이미지, 동영상, Office Tools 아이콘에 VOD, 쇼핑, 그리고 앱스토어 까지 들어와 있군

요
 
SBS Golf 채널로 돌립니다.
마침 마스터스 대회를 하는 군요. 그런데 놀랍게도
섹스중독 치료를 받고 극적으로 엘린의 용서를 받은 타이거 우즈가 출전했습니다.
 
어거스타 11번 파4, 아멘코스의 시작! 유리알 같은 그린에 투온은 했는데,
홀까지의 거리가 몇야드?
화면을 타임머신 모드로 돌리고
화면 하단의 야디지북 앱을 실행시킵니다. 홀과 볼 위치를 손가락으로 포인트하니 최적 퍼팅라인과 함께 거리가 나타 납니다..

18야드, 우즈가 넣을 수 있을까요?
 
동시에, 오거스타에 갤러리로 간 처남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전화를 겁니다. 물론 화상전화지요.
스마트TV에 인터넷전화번호가 있으므로 걸고 받을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온 화상을 오른쪽 상단에 작게 위치하고 처남과 대화를 나눕니다.
 
밥 묵었나?
 
처남이 자신이 찍은 동영상 파일을 전송해 줍니다.
앤서니에게 사인을 받은거 외에는 여자 갤러리 사진이 대부분...
 
대회가 끝나고
화상전화 장면과 홀까지의 거리계산 그리고 우즈의 부활 장면이 함께 녹화된 동영상 파일을
썬골프 골프장 후기에 올립니다. 간단한 청취 후기와 함께...

 
** 지난 1월6일 'CES 2010' 행사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R&D의

상당 부분을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에 할애할 것'이라며 3D TV에 이은 스마트TV를 개발하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

를 구성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