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골프장현황 및 내장객 통계(회원제+대중제)

>전체 내장객 증가세로 반전, 골프장 공급 급감
-홀당 내장객 감소 폭 주춤

1. 연간 내장객 2천6백90만여명, 전년대비 4.6% 성장
-회원제 223개, 대중 187개 골프장 운영 중
-1홀 당 평균내장객 회원제 3,354명, 대중 3,959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3.5%, -2.1%

2. 운영중인 골프장 18홀 환산 420개(전년도 390개)
-지난해 신규승인 13개(전년도 32개소)
-회원제 5개, 대중제 8개소 신규 승인

국내 골프장 연간 내장객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1년 한해동안 골프장을 이용한 골퍼의 연인원은 2천6백90만4,953명으로 전년(2천5백72만5천404명)에 비해 4.6% 증가했다. 지난 해 IMF 시기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0.7% 감소했던 전체 내장객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 1홀 당 평균내장객은 2009년 4,089명에서 2010년 3,658명으로 10% 이상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1년에는 전년에 비해 99명 감소한 3,559명을 기록해 급감세가 주춤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정)가 회원사 골프장을 비롯, 전국에 산재한 6홀 규모 이상 대중골프장을 포함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 말 현재 운영 중인 전국 골프장은 410개소(회원제 223개, 대중제 187개)를 이용한 내장객은 2천6백90만4,953명으로 2010년 382개소(회원제 213개소, 대중 169개소) 2천5백72만5천404명에 비해 1백17만9천549명이 증가해 전년대비 4.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중인 회원제 골프장 223개소를 찾은 1천6백78만4천857명으로 전년도(213개, 1천6백57만2천739명)보다 21만2천118명 늘어 1.3%의 증가율을 나타냈고 대중골프장 187개소를 이용한 내장객은 1천12만96명으로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했고 전년도(169개소, 9백15만2천665명)에 비해 10.6%의 성장률을 보였다.

회원제골프장의 경영지표인 홀당 평균 이용객은 3,354명으로 2010년 3,474명에 비해 3.5% 감소했고 대중골프장 역시 3,959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4천명 이하를 기록하면서 2010년 4,046명에 비해 마이너스 2.1%를 기록했다. 그러나 18홀 환산 평균 내장객은 회원제가 60,377명(2010년 62,424명, 2009년 69,856명), 대중제가 71,268명(2010년 72,828명, 2009년 81,866)으로 대중제가 회원제에 비해 18홀 평균 1만891명 더 많았다.

홀당 평균 내장객은 회원제나 대중제 모두 전년도에 비해 하락폭이 미미해 불균형 상태였던 골프장의 공급과 수요가 수년간의 조정기를 거쳐 안정적인 균형점을 이룬 것으로 보여 향후 회원제는 18홀 평균 연간 내장객이 6만명, 대중제는 7만명선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제 골프장의 지역별 통계를 보면 골프장 홀수 증가율이 높았던 강원지역(골프장 수 41개에서 48개로 증가, 홀수 17.6% 증가)이 1홀당 평균 2,648명으로 2010년(3,122명) 대비 마이너스 15.2%를 기록했다. 회원제와 대중제를 모두 합한 지역별 1홀당 평균 내장객이 4,000명이 넘은 지역은 경북(4,193명)과 경남(4,170명) 가장 적은 곳은 지난해(2,640명)에 이어 제주지역(2,474명)이었다.

>골프장 현황 관련한 통계

2011년도 신규승인 골프장은 모두 13개소로 2010년(32개), 2009년(41개소) 등 최근 3년간 감소세를 확연하게 나타냈고, 13개 중 회원제는 5개소에 불과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신규 골프장의 공급이 강원지역(5개소 38%)에 집중되었고 회원제와 대중제 비율은 38%와 62%로 대중제가 많았다. 특히 해마다 30개 이상 공급되어 골프장 과잉공급논란이 일었으나 2011년에는 불과 13개소만이 신규승인되어 골프장 증가세가 한풀 꺽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골프장(운영 중, 공사 중, 미착공 포함)은 2011년 12월 31일 현재 모두 531개소 9,885홀(18홀 환산 549개소)로 나타났다. 운영중인 골프장은 회원제가 5,004홀(18홀 환산 278개), 대중이 2,556홀(18홀 환산 142개)로 모두 7560홀, 18홀 환산 420개로 조사되었다.

건설 중인 골프장은 모두 75개(회원제 31개소, 대중 44개소)이며 미착공은 대중 27개소, 회원제 17개소 등 모두 44개소다. 지난해는 3개 사업자가 경영난이 원인이 되어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사업인가가 취소당했다.
(협회 발표 통계는 군체력단련장으로 통칭되는 전국 軍골프장 30개소 145만646명의 내장객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보도자료 201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