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를 파로 바꾸는 3가지 방법
나는 프로암에 참가하면서 아마추어가 더 나은 스코어를 기록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100야드 이내에서 어프로치를 시도할 때 볼을 홀컵에 가까이 붙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거리에서 고전하는 골퍼라면, 볼을 홀컵에 더 가까이 보내서 파 세이브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다음의 3가지 공격적인 샷을 시도해보자.
글_ 마틴 레어드 Martin Laird / 에디터_론 카스프리스크 Ron Kaspriske
CHIPS 칩 샷
어깨를 좌우로 흔들기
(1) 스코틀랜드에서 자란 나는, 거의 그린 주변이 평평한 곳에서 플레이를 배웠다. 나는 로프트가 낮아야 볼을 홀컵 가까이 붙이거나 홀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터득했다. 칩-앤-런 샷을 할 경우 러프나 프린지를 넘어갈 정도의 로프트가 있는 클럽을 사용하지만, 7번 아이언보다 긴 클럽은 선택하지 않는다. 좁고 약간 오픈된 스탠스를 한 후 머리와 손이 볼보다 타깃에 더 가깝도록 왼쪽으로 몸을 기울인다. 퍼팅을 할 때처럼 어깨를 뒤와 앞으로 가볍게 흔든다(왼쪽 끝). 가장 중요한 핵심은 임팩트 구간에서 손목을 굳건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PITCHES 피치 샷
오픈하고 가로지르기
(2) 가끔은 장해물을 넘어가야 할 상황이 발생하고, 그럴 때 나는 플롭 샷을 시도한다. 공격적인 스윙을 하면서도 볼이 너무 멀리 날아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볼을 스탠스 중심에서 약간 앞에 놓은 후, 웨지의 페이스가 오픈되도록 그립하고, 몸은 타깃보다 약간 왼쪽을 향하도록 정렬한다(왼쪽, 가운데). 이제 라인을 따라 볼을 가로지르는 스윙을 한다. 클럽 페이스가 볼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볼이 위로 튀어 오르게 된다. 그린 주변의 벙커 샷과 비슷하다. 스윙을 강하게 할수록 볼은 더 높고 부드럽게 날아오른다. 난관을 넘어가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면 이 점을 염두에 두자.
SHORT IRONS 숏 아이언
4분의 3 스윙하기
(3) 숏 아이언은 거리를 최대한 활용하기보다 4분의 3 스윙으로 거리와 방향을 컨트롤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러면 볼이 풍선처럼 떠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4분의 3 샷이라 해서 느슨한 스윙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백스윙 때 어깨 회전을 제대로 하고(왼쪽) 임팩트 직후에 바로 멈추는 일 없이 계속해서 스윙해야 한다. 나는 연습장에 가서 워밍업을 할 때 이 스윙부터 한다. 그립을 조금 내려 잡고 편안하게 백스윙을 한 후, 임팩트 구간에서 매끄럽게 회전을 한다.
MARTIN LAIRD
레어드는 2011년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미국PGA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있다.
출처 : 골프 다이제스트 |
